간위치
간은 복부 오른쪽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은 다양한 대사 기능과 해독 작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위치, 질병과 주요 증상 등에 대해서 알려드릴테니
꼼꼼히 정독하시고 유용한 정보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간위치와 구조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내부 장기로, 성인의 경우 무게가 약 1.2~1.5kg에 달합니다
간은 복부 오른쪽 상단, 즉 우상복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횡격막 바로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갈비뼈에 의해 보호받고 있습니다.

간 질환 증상
간질환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간 자체에는 신경 끝이 거의 없어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간이 붓거나 커지면 간을 둘러싼 막에 의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질환이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간에 통증이 있을 때
오른쪽 상복부나 갈비뼈 아래에 불쾌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간이 정상보다 커진 경우 이러한 통증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부위의 통증은 담낭, 십이지장 등 다른 장기의 문제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간 기능 검사에서 AST, ALT 등의 수치가 상승하면 간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피로감과 전신 쇠약은 간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또한 식욕 부진과 소화 불량이 나타날 수 있으며, 황달 증세가 나올 수 있습니다.
3. 간질환이 더욱 진행되면 잇몸 출혈, 코피가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의식이 흐려지거나 행동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질환의 증상은 비특이적이고 다른 질환과 유사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간 질환
1. 지방간: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입니다.
2. 간염: 바이러스나 알코올 등에 의해 간이 염증을 일으킨 상태입니다.
3. 간경변: 만성적인 간 손상으로 간 조직이 섬유화된 상태입니다.
4. 간암: 간에 악성 종양이 생긴 상태입니다
간의 주요 기능
간에 통증이 있는 것 같이 느끼신다면 간의 주요 기능을 먼저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화학 공장’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하고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꼼꼼히 정독하셔서 어느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 같은지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1. 에너지와 영양소 관리
– 혈당 조절: 간은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우리가 밥을 먹고 나서 남은 포도당을 간에 저장했다가, 배고플 때 다시 꺼내액에 보내줍니다.
– 단백질 만들기: 간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단백질을 만듭니다. 예를 들어, 피가 굳을 때 필요한 ‘응고 인자’와 우리 몸의 수분을 유지하는 ‘알부민’을 만들어줍니다.
– 지방 관리: 간은 지방을 분해하고 저장하며,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씁니다. 비타민 A, D, E, K 같은 지용성 비타민도 간에 저장됩니다.
2. 해로운 물질 제거
간은 우리가 먹거나 마신 약물, 술, 그리고 각종 독소를 해독합니다. 해독된 물질은 소변이나 담즙을 통해 몸 밖으로 나갑니다.
3. 담즙 만들기
간은 ‘담즙’이라는 소화액을 만들어서 담낭에 저장합니다.
담즙은 우리가 지방을 잘 소화하고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 액체입니다.
4. 혈액에 필요한 단백질 만들기
간은 피 속의 여러 단백질을 만들어줍니다. 예를 들어, 알부민은 혈액 내 수분을 조절하고 여러 물질을 옮기며, ‘응고 인자’는 상처가 나서 피가 날 때 피가 잘 굳도록 도와줍니다.
5. 면역 기능
간에는 쿠퍼세포라는 면역 세포가 있어서 몸에 들어온 세균이나 나쁜 물질을 제거해줍니다.
6. 호르몬 조절
간은 우리 몸에 있는 여러 호르몬의 양을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나 갑상선 호르몬 같은 호르몬을 적절히 조절합니다.
7. 비타민과 미네랄 저장
간은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A, D, E, K와 비타민 B12, 철분, 구리 같은 영양소를 저장해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도록 합니다.
이상으로 간위치와 간에 통증이 느껴질 때 주요 증상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의사와 상의 후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